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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News

12월 금오공대갤러리 강대영 작가 초대전

작성자
KITNEWS
조회
1284
작성일
2022.12.06
첨부
12월 금오공대갤러리 강대영 작가 초대전


- 양은냄비 소재 설치미술, 오는 12월 27일까지 전시

2022년 마지막 전시로 강대영 작가의 작품이 오는 12월 27일까지 전시된다.


강대영 작가의 이번 전시는 ‘양은 냄비’를 소재로 하는 설치미술로, ‘소리, 움직임 그리고 군중’을 주제로 했다. 

이 전시의 시작은 작가가 우연히 ‘냄비’와 ‘근성’이라는 단어의 조합을 발견하면서부터다. 지금은 분식집이나 시장 골목, 혹은 빈티지 콘셉트의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추억을 소환하는 소품의 하나로 쓰이지만, 언젠가는 집에서 따뜻한 끼니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밖에서는 책가방안의 도시락으로서 수없이 부딪히고 긁히며 내는 양은의 소리에 작가는 집중했다.

강대영 작가는 “냄비와 근성이라는 단어의 조합에서 나아가, 집단, 구분, 대비, 대적, 긴장감 등 산발적으로 떠오르는 단어에서 발견한 건 소리”였다며, “이번 설치는 각자의 소리를 내는 몇몇의 개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 그들을 둘러싼 다수의 관계에 관한 단상을 냄비의 배치와 그 냄비가 내는 소리의 설정을 통해 표현했다”고 밝혔다. 

대구카톨릭대학교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강대영 작가는 현재 금속주얼리디자인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와 시에나, 대구, 경주 등 국내·외에서 1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동촌현대미술제(`21), 남매지 조각축체(`22) 등 70여 회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 청년 작가상(`04)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포항시립미술관 영천별별미술마을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금오공대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지역 시민들과 대학 구성원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술 작품 감상을 통한 정서 함양 및 문화 감상 저변 확대를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열리고 있다.